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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그레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6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그레이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보스턴은 세인트루이스에 우완 유망주 리처드 피츠와 좌완 유망주 브랜던 클라크, 추후에 선수 혹은 현금을 내준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가 그레이의 2026시즌 연봉 4100만 달러(약 598억 원) 중 2000만 달러(약 291억 원)를 보조하게 되어 보스턴의 재정 부담도 줄었다.
보스턴의 그레이 영입은 매우 필요했던 영입이다. 보스턴은 올 시즌 개럿 크로셰와 브라이언 베요의 활약으로 안정적인 1, 2선발을 구축했으나 3선발이었던 루카스 지올리토가 자유계약신분(FA)으로 시장 평가를 받게 됐고, 태너 하우크도 시즌 아웃으로 빠져 있는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레이의 합류는 보스턴엔 큰 힘이 될 수 있다.
그레이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을 뛴 베테랑 투수다. 통산 125승 102패 평균자책점 3.58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올스타 역시 3번이나 선정된 검증이 끝난 선수다.
올 시즌에도 14승 8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면서 세인트루이스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반대로 세인트루이스는 팀의 에이스인 그레이를 내주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택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데려온 우완 유망주 피츠는 올해 11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다소 아쉬운 성적이긴 하지만 충분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는 유망주다.
좌완 유망주 클라크 역시 올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A와 하이 싱글A에서 38이닝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클라크는 보스턴 구단 내 유망주 랭킹 5위를 기록할 만큼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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