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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 사진=DB |
키움은 2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15-5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하위 키움은 47승 5무 88패를 기록했다. 순위 경쟁 중인 롯데는 65승 6무 66패로 6위로 떨어졌다.
키움 선발투수 박정훈은 0.2이닝 6사사구 2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타선에선 송성문이 6타수 5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는 3.1이닝 9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며 시즌 7패(7승)째를 떠안았다.
키움은 시작부터 감보아를 괴롭혔다. 1회초 박주홍이 2루타에 이은 감보아의 폭투로 3루까지 들어갔고, 후속타자 송성문이 감보아의 7구 154km/h 직구를 받아쳐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롯데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황성빈이 몸에 맞는 볼, 한태양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윤동희가 병살타를 쳤지만, 레이예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포일이 나오면서 황성빈이 홈을 밟았다.
이어 2사 1루에서 전준우와 김민성이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채웠고,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키움이 4회에 경기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4회초 주성원의 2루타, 여동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어준서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송지후의 2타점 중전 안타로 5-2로 달아난 키움은 박주홍이 1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1사 1, 2루에서 키움은 송성문의 1타점 우전 안타, 임지열의 2타점 중전 안타, 김건희의 1타점 우전 안타로 순식간에 9-2까지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키움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5회초 선두타자 여동욱이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고, 어준서의 2루타, 송지후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주홍이 3루수 땅볼을 쳐 1사 1, 3루가 됐고,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로 11-2까지 도망쳤다.
키움은 6회에도 1사 1, 2루에서 송지후의 1타점 2루타, 임병욱의 1타점 2루수 땅볼, 송성문의 1타점 중전 안타로 3점을 더 추가해 14-2를 만들었다.
롯데는 7회말 한태양의 볼넷, 윤동희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레이예스의 1타점 2루수 땅볼, 전준우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키움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임지열의 1타점 우전 안타로 15-4를 만들었고, 9회말 1점을 내줬으나 승리를 챙겼다.
한편 KIA는 NC에 5-4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KIA는 62승 4무 69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NC는 62승 6무 67패로 7위에 머물렀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5.1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박찬호가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최형우도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NC 선발투수 김녹원은 3.1이닝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SSG 랜더스는 두산 베어스를 15-2로 완파했다.
SSG는 이번 승리로 68승 4무 61패로 3위를 굳건히 했다. 두산은 57승 6무 73패로 9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는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10승(4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박성한과 고명준이 3안타를 쳤고, 안상현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3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3승)째를 적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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