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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VO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현대캐피탈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와 예비명단에 든 선수를 비롯하여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선수 등 총 7명의 선수가 경기에 참가할 수 없어 선수 구성이 불가하다고 판단해 남자부 KOVO컵 중도하차를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번 대회 남자부 경기는 한국배구연맹(KOVO)과 국제배구연맹(FIVB)의 원활치 않은 소통으로 인해 14일 새벽 취소됐다가, 뒤늦게 FIVB의 승인을 받아 대회 재개가 결정됐다.
다만 FIVB는 ▲KOVO컵은 정규리그와 관련해 그 어떠한 영향도 끼쳐서는 안된다 ▲KOVO컵을 위해 국제이적동의서(ITC)는 발급되지 않는다 ▲외국 클럽팀이나 외국인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2025 FIVB 남자부 세계선수권대회에 등록된 선수들은 KOVO컵 대회에 포함돼서는 안된다는 조건을 걸었다.
이에 따라 태국의 나콘랏차시마 팀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게 됐고, 국내 7개 구단도 외국인 선수와 세계선수권대회에 등록된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들로만 이번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선수 구성이 어려워진 현대캐피탈은 결국 중도하차를 결정했다.
KOVO는 "현대캐피탈의 잔여 경기는 FIVB 경기 규칙서 '제6.4.2항 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제시간에 경기장에 나타나지 않으면 규칙 6.4.1과 같은 결과로 부전패를 선고한다'에 따라 부전패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자부 KOVO컵 대회는 현대캐피탈의 대진이 포함되어있는 A조의 잔여 두 경기(15일 2경기, 17일 1경기)가 진행되지 않으며, 나머지 남자부 경기는 이미 공지한 날짜와 시간에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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