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위즈덤 홈런' KIA, 롯데에 6-5 승리…위닝 시리즈 수확

입력2025년 08월 07일(목) 21:54 최종수정2025년 08월 07일(목) 22:52
위즈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KIA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6-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IA는 50승 4무 48패를 기록,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반면 롯데는 58승 3무 46패를 했다.

KIA의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5.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비자책)으로 시즌 6승(5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김선빈과 위즈덤이 홈런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나성범은 4출루(1안타·3볼넷) 경기와 함께 8회말 홈송구로 동점을 막아내며 힘을 보탰다.

롯데의 선발 이민석은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KIA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2사 후 김도영이 이민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최형우는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2사 1, 3루를 만들었고, 나성범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KIA가 1점을 선취했다.

KIA의 흐름이 계속됐다. KIA는 3회초 1사 후 박찬호의 볼넷과 김도영,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4회초에는 위즈덤이 이민석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트렸고, 무사 2, 3루에서 고종욱이 적시타를 보태면서 4-0으로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KIA가 대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타석에 들어선 김선빈은 이민석의 3구 146km 직구를 받아쳐 좌월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고, KIA는 6-0까지 달아났다.

롯데가 빅이닝을 만들며 추격을 시작했다. 6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이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나갔다. 고승민과 손호영은 외야 뜬공에 그쳤지만, 폭투로 2루에 안착한 황성빈은 레이예스의 적시타에 홈을 밟았다. 김동혁도 안타로 출루하며 롯데는 2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KIA는 마운드에서 양현종을 내리고 한재승을 급히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그러나 후속타자 유강남이 한재승을 상대로 적시타를 뽑아냈고, 이어진 타석에선 한태양이 좌익수 뒤로 가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5-6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IA는 1점 차 리드를 지킨 채 9회말 마운드에 정해영을 올렸다. 정해영은 한태양-김민성-노진혁으로 이어지는 롯데의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하며 팀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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