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판곤 감독 고별전서 역전패…수원FC 4연승+10위 도약

입력2025년 08월 02일(토) 21:47 최종수정2025년 08월 02일(토) 21:47
김판곤 감독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울산 HD가 김판곤 감독이 지휘한 마지막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울산은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졌다.

리그 7경기 무승(3무4패)의 늪에 빠진 울산은 8승7무9패(승점 31)를 기록, 7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했고, 이날 경기는 김판곤 감독이 지휘하는 마지막 경기였다. 울산과 김 감독은 유종의 미를 기대했지만 또 다시 패배의 쓴맛을 봤다.

4연승을 달린 수원FC는 7승7무10패(승점 28)를 기록하며 리그 11위에서 10위로 올라섰다.

울산과 수원FC는 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울산은 전반 15분 말컹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앞선 상황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울산은 후반 4분 조현택이 먼 거리에서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싸박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4분 싸박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후반 17분 고승범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수원FC는 후반 21분 싸박이 재치 있는 로빙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수원FC는 후반 24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윌리안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3-2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울산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수원FC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울산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울산의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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