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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예은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19일 중국 선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호주에 73-86으로 졌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FIBA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과 직결되어 있다. 우승팀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을 얻게 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12번의 우승을 쟁취했지만, 마지막은 2007년이다. 특히 직전 2023년 대회에선 역대 최저 성적인 5위에 그쳤다.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한국은 다시 대회 4강에 복귀했다는 것에 위안을 얻었다.
이날 한국은 리바운드에서 26-45로 크게 밀렸다.
허예은이 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지현이 19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연속 15점을 내주는 등 1쿼터 초반부터 5-19로 끌려갔다. 2쿼터 들어 한국은 최이샘, 박지현, 허예은의 연속 3점포로 반격에 나섰고, 35-33으로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연속 7실점 하는 등 42-38로 4점 차 뒤진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한국은 42-42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3쿼터 중반 내리 9점을 내주며 순식간에 흐름을 내줬고, 결국 4쿼터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86-73으로 패배했다.
한편 한국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일본에 81-90으로 패한 중국과 3위 결정전을 벌인다.
허예은은 "현지에서도 그렇고 한국에서도 정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계신다. 감사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3위 결정전에서) 몇 분을 뛰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할테니 마지막 경기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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