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톱10' 김시우, 존 디어 클래식 공동 11위…캠벨 우승

입력2025년 07월 07일(월) 10:22 최종수정2025년 07월 07일(월) 10:22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뒷심을 발휘했지만 단 한 타 차로 톱10 달성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2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닉 던랩, 보 호슬러(미국) 등과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5위 그룹(16언더파 268타)과는 단 한 타 차이였다.

김시우는 올 시즌 RBC 헤리티지(공동 8위), PGA 챔피언십(공동 8위)에서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과 세 번째 톱10을 노렸지만, 아쉽게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 공동 21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김시우는 5번 홀과 7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어 14번 홀과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톱10 문턱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김시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결국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우승은 브라이언 캠벨(미국)에게 돌아갔다.

캠벨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 268타를 기록,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뤘다. 하지만 연장 첫 홀에서 캠벨이 파 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그리요는 파 퍼트를 놓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했던 캠벨은 5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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