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근,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등극…8개월 만에 정상 탈환

입력2025년 07월 05일(토) 16:18 최종수정2025년 07월 05일(토) 16:18
전성근 /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성근(영월군청)이 개인 통산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탔다.

전성근은 5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 이하)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성근은 지난해 10월 안산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약 8개월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이희현(인천광역시청)과 이현서(의성군청)를 2-1로 꺾은 전성근은 4강에서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전성근은 생애 첫 소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임주성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첫 판, 임주성에게 한 점을 내준 전성근은 두 번째 판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균형을 맞췄고, 세 번째 판 연장 접전 끝에 계체 결과로 전성근이 한 점을 더 가져오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전성근은 네 번째 판 안다리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전성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계속 장사를 목표로 운동을 했는데 시합 때마다 뜻대로 잘 풀리지 않아서 속상했다. 오늘 2번째 소백장사에 등극해서 매우 기쁘다. 그리고 임주성 선수와는 경기대학교 선·후배 사이라 대학교에서 생활을 같이 했는데 무서운 후배라서 결승전에서 정말 힘들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올해 또 다른 목표에 대해서는 "다가오는 10월 추석대회가 있는데 더 열심히 훈련해서 추석대회에서 소백장사에 등극하고 싶다"면서 "최명서 영월시장님과 전충식 영월군청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 결정전 경기결과
-소백장사 전성근(영월군청)
-2위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 3위 이완수(증평군청), 임종걸(수원특례시청)
-공동 5위 이용희(양평군청), 정재욱(구미시청), 이현서(의성군청), 정재림(인천광역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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