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김혜성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혜성의 시즌 타율은 0.368에서 0.360(89타수 32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김혜성은 팀이 1-17로 크게 뒤진 6회말 1사 1루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 때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유격수 수비로 들어간 김혜성은 8회말 1사 1루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서 상대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휴스턴에 1-18로 완패했다.

다저스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다저스는 56승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53승3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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