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아킬레스건 부상' 릴라드 전격 방출…터너와 4년 계약

입력2025년 07월 02일(수) 13:08 최종수정2025년 07월 02일(수) 13:08
데미안 릴라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밀워키 벅스가 데미안 릴라드를 방출하는 충격적인 소식이 나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각) "밀워키가 릴라드를 방출하고 마일스 터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밀워키는 터너와 4년 1억 700만 달러(약 1450억 원) 계약을 맺었다. 2028-2029시즌엔 선수 옵션도 포함 되어있고, 트레이드 발생 시 전체 계약 금액의 15%를 추가로 받는 트레이드 조항도 추가됐다.

충격적인 것은 밀워키가 터너와의 계약을 위해 릴라드를 방출했다는 것이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릴라드는 2022-2023시즌 종료 직후 밀워키로 옮겼다.

밀워키는 릴라드에게 야니스 아데토쿤보와의 원투 펀치를 기대했고, 릴라드 역시 무관을 벗어나기 위해 밀워키로 향했다.

하지만 릴라드는 밀워키 이적 후 2년 차였던 2024-2025시즌 혈전증 진단을 받아 58경기 출전에 그쳤고, 플레이오프에서 복귀했으나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결국 밀워키는 릴라드를 방출하기로 결정했고, 2029-2030시즌까지 릴라드에게 연봉 총 1억 1300만 달러(약 1535억 원)를 지급해야 한다.

밀워키는 이를 스트레치 조항으로 처리하면서 샐러리캡 여유분을 확보해 터너를 영입했다.

밀워키는 터너와 아데토 쿤보의 '트윈 타워'를 구축하면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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