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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하 / 사진=DB |
키움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키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최주환(1루수)-이주형(중견수)-스톤 개릿(우익수)-주성원(지명타자)-어준서(유격수)-김동헌(포수)-전태현(2루수)이 선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새롭게 합류한 라클란 웰스다.
경기 전 키움 홍원기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김윤하를 말소했다. 김윤하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0승 10패 평균자책점 6.31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전날(24일) KIA와의 경기에서도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5사사구 5실점으로 아쉬웠다.
홍원기 감독은 "재정비 차원으로 내렸다. 연패 중인 부분도 있고 결과와 관계 없이 지금 사이클도 안 좋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가 선발 투수 자원들이 많지 않다. 오늘 웰스 선수가 데뷔전을 치르지만 김윤하 선수가 많은 기회 속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줘야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 계속 결과가 안 좋다 보니 뭔가 결정을 해야 했다"라며 "큰 변화 없이는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힘들지 않을까 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홍원기 감독의 결정에는 전날 경기 내용이 결정적이었다. 김윤하는 전날 KIA전에서 5회초 볼넷 1개와 안타 2개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 상황에서 강판됐다.
홍원기 감독은 "강판 당시 상황보다 1회초에 1번과 2번 타자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내준 것이 가장 결정적이었다. 최형우 선수의 훌륭한 타격도 있었지만, 그 이전에 테이블 세터를 본인이 원하지 않는 구종을 가지고 자신 없는 투구를 해 내보낸 장면이 현재 김윤하 선수의 몸 상태를 보여준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케니 로젠버그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온 웰스에 대해선 "불펜에서 투구수를 많이 못 올린 상태라서 오늘은 최대 50구까지 보고 있다. 횟수는 3회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 역시 1회와 2회 흐름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로젠버그는 지난 8일 고관절 쪽에 통증이 발생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최근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대퇴골두 골극으로 인한 대퇴비구 충돌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상황이 좋진 않다. 오늘도 잠깐 트레이너 파트너와 면담을 하고 갔는데, 본인 표현으로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말했따. 시간이 조금 지나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판단 하에 상담을 하고 면담을 해서 어떤 결정을 좀 내려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6주라는 기간을 줬기 때문에 그 안에라도 어떤 보인의 뜻이나 구단의 판단이 우선시되면 6주 안에 어떤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시즌 절반 정도가 지난 상태인데 초반보다는 공수에서 눈에 띄진 않더라도 조금씩 변화가 있다. 상대 선발과 승부를 볼 수 있는 경기에는 꼭 승리를 챙겨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그래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반등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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