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 8승+타선 폭발' LG, 두산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5년 06월 22일(일) 20:14 최종수정2025년 06월 22일(일) 20:14
송승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13-5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LG는 42승2무30패로 2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39승3무42패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LG 박해민은 3안타 3타점, 김현수는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송승기는 6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2.1이닝 9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김민혁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LG는 1회말 신민재의 안타와 김현수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선취했다. 오스틴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1,2루에서는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고, 이후 만루 찬스에서 구본혁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과 이주헌의 1타점 내야 땅볼로 4-0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LG는 2회말 김현수의 안타와 오스틴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상대 폭투와 문보경의 1타점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다. 3회말에는 구본혁과 이주헌, 박해민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탰고, 김현수의 밀어내기 볼넷과 오스틴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9-0을 만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LG는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박해민의 적시타로 10-0으로 도망갔다.

끌려가던 두산은 5회초에서야 김민혁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LG는 송승기의 호투로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7회말에는 이주헌의 안타와 박해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신민재의 1타점 내야 안타를 보태며 11-1까지 차이를 벌렸다.

두산은 8회초 만루 찬스에서 상대 폭투와 강승호의 적시타, 이유찬과 조수행의 1타점 내야 땅볼 등으로 4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LG도 8회말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박해민의 밀어내기 볼넷과 신민재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3-5를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LG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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