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수리X꿈돌이 콜라보로 '대전 브랜드 전국 확산' 기여

입력2025년 06월 01일(일) 11:49 최종수정2025년 06월 01일(일) 11:49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난 달 진행한 '수리X꿈돌이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이 대전 알리기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한화이글스는 대전 연고 프로야구단으로서 연고지 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하고, 그 스토리와 메시지를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

19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가 대전 시민의 '기억 속 상징'이라는 데 집중한 한화이글스는 구단 마스코트인 수리와 함께 '다시 꿈꾸자'는 메시지를 담아 협업을 진행했다.

한화이글스는 그동안 리그에서 진행한 연고지 마케팅이 지리적 배경에 그친 데 반해 이번 꿈돌이 콜라보는 '감성 콘텐츠'를 통해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단순 유니폼 제작 판매에 그치지 않고 패션의류, 응원도구,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16종의 콜라보 상품 출시와 동시에 '수리 X 꿈돌이 3D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하며 많은 관심을 얻었다.

그 결과, 한화이글스의 경기가 열리는 전국 어느 야구장에서든 꿈돌이 유니폼을 입은 관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대전 브랜딩 확산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이글스 유종지 세일즈마케팅팀장은 "이번 콜라보는 팀을 포기하지 않고 함께 꿈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며 "전국 야구장에서 꿈돌이 유니폼을 입은 우리 팬들이 대전을 알리는 개개인의 브랜드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콜라보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리그를 선도하는 '스토리텔링 형 감성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데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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