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동점 허용' 두산, NC와 1-1 강우 콜드 무승부

입력2025년 05월 23일(금) 22:27 최종수정2025년 05월 23일(금) 22:27
콜어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비 때문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NC는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산은 20승 3무 27패가 됐고, NC는 22승 2무 22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콜어빈은 6이닝 1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앨런 역시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양 팀의 경기는 치열한 저득점 양상으로 진행됐다.

NC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회초 1사 후 김주원과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냈으나 박건우가 우익수 뜬공, 김형준의 타석에선 권희동이 도루를 실패하며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2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난 NC는 4회초 1사 후 권희동이 볼넷, 박건우가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김형준이 삼진, 천재환이 유격수 직선타로 잡혔다.

두산도 아쉬움을 삼켰다. 1회말 2사 후 양의지가 좌전 안타, 양석환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재환이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어 2회엔 2사 후 강승호와 임종성의 연속 안타,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으나 케이브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침묵을 이어갔다.

3회와 4회에 삼자범퇴로 물러난 두산은 5회에 0의 균형을 깼다. 5회말 정수빈의 내야 안타, 케이브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달아날 찬스를 놓쳤다. 6회말 2사 후 오명진이 좌익수 왼쪽으로 가는 2루타를 치며 득점권으로 연결했지만, 강승호가 8구 끝에 삼진을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7회에도 정수빈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케이브가 삼진을 당했고, 정수빈도 도루에 실패하며 달아나지 못했다.

NC가 끝내 8회에 침묵을 깼다. 8회초 1사에서 김한별이 안타를 쳤고, 대주자로 박영빈이 들어갔다. 이후 김주원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고, 권희동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은 9회까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연장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문제가 생겼다.

이날 경기 도중 비가 내리기 시작했는데, 연장 10회에 들어가기 전 빗줄기가 굵어졌다. 이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오후 9시 50분 중단된 경기는 31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아 10시 21분 강우콜드로 무승부 처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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