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연수 중인 강원 U-18·신인 선수들과 특별한 만남

입력2025년 05월 09일(금) 11:36 최종수정2025년 05월 09일(금) 11:36
사진=강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강원FC가 토트넘 연수 중 구단 출신 양민혁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강원은 지난 3일부터 영국 런던에서 유소년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토트넘 홋스퍼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연수에는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원 U-18(강릉제일고) 코칭스태프와 선수, 강원 신인선수 등 총 28명이 참가하고 있다.
 
강원 연수단은 토트넘이 준비한 일정에 따라 매일 훈련과 이론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현지 도착 후에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7일에는 토트넘 U-18 팀과 풀럼 U-18 팀의 연습경기를 지켜봤다. 체력 강화 세션, 전술 훈련, 토트넘 아카데미 철학 강의, 스타디움 투어 등 다양한 일정이 이어졌다.
 
강원 U-18(강릉제일고) 팀의 주장 이정재는 "영국에 와서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우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면서 꿈을 더 크게 가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으로는 나의 부족한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구단과 (양)민혁이 형에게 감사하다. 한국에 돌아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양민혁은 지난 7일 연수단을 위해 식사 자리를 주선해 저녁을 대접했다. 양민혁은 훈련 강도, 포지션 경쟁, 회복 루틴, 문화 적응 등 유럽 무대에서 실제로 마주한 경험을 공유했다. 선수단은 낯선 환경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조언을 가까이서 들었다.
 
양민혁은 "오랜만에 강원 U-18(강릉제일고) 팀 후배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전의 추억도 떠올리고, 후배들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참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 친구들이 멋진 선수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은 이번 경험이 제2의 양민혁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성장에 귀한 거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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