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선제골' 전북, '김인균 동점골' 대전과 1-1 무승부

입력2025년 05월 06일(화) 15:54 최종수정2025년 05월 06일(화) 15:54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5 12라운드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8승3무2패(승점 27)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북은 6승4무2패(승점 22)로 2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3연승 중인 대전과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전북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90분 내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초반에는 홈팀 전북의 공세가 펼쳐졌다. 김영빈과 콤파뇨의 슈팅이 대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0분 전진우의 헤더슛이 대전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강상윤의 슈팅도 이창근을 뚫지 못했다.

이창근의 활약으로 한숨을 돌린 대전은 구텍과 김현욱 등을 중심으로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전반 35분에는 켈빈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지만, 전북의 수비진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전북은 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회심의 슈팅이 이창근의 발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대전은 후반 13분 주민규와 김인균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전북도 후반 20분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이영재를 한꺼번에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다만 후반전에도 골 소식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다. 전북이 보다 많은 공격을 시도했지만 대전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고, 대전의 역습 역시 전북의 수비진에 막혔다. 대전은 후반 41분 프리킥 찬스에서 켈빈의 슈팅이 송범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0-0으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 그러나 후반 43분 전북이 먼저 대전의 골문을 열었다. 박진섭의 로빙 패스가 티아고에게 연결됐고, 티아고의 터치 이후 공을 잡은 전진우가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전북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인균이 페널티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고,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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