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PIRETTI)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 고지우(22·삼천리)와 단독 의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지우는 2025년부터 피레티 골프웨어를 입고 국내외 주요 대회에 출전하며,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한다. 피레티는 한국 선수 중 고지우를 유일한 의류 후원 선수로 선정했다.

피레티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후원하는 선수인 만큼, 최상의 퀄리티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갖춘 피레티 골프웨어를 지원해, 고지우의 스타일과 경기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계획이다. 단아한 미모와 우아한 분위기, 뛰어난 경기력을 갖춘 고지우는 필드에서 피레티의 프리미엄 가치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게 된다.

고지우는 2020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1년 KLPGA 입회 후 드림투어 왕중왕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곧바로 202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KLPGA 정규투어 데뷔 첫해인 2022년 버디 기록 1위, 신인왕 2위에 오르며 '버디 폭격기'라는 별명과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투어 2년차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2023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4타차 역전으로 생애 첫 우승, 이듬해 2024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통산 2승의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고지우는 '버디폭격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공격적인 플레이와 놀라운 집중력을 바탕으로 많은 골프 관계자들에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와이드앵글과 후원 협약을 맺은 고지원과 '자매 골퍼'로도 유명하다. 두 선수는 실력뿐만 아니라 우아한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로 골프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고지우는 피레티의 공식 후원을 받으며, 고지원과 함께 골프웨어 전문기업 에프씨지코리아(FCG Korea)의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하게 됐다.

피레티 관계자는 "고지우는 뛰어난 경기력과 럭셔리한 스타일을 갖춘 선수로, 피레티의 브랜드 철학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며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피레티 골프웨어를 착용하는 만큼, 필드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레티는 고지우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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