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51위…스트라카 우승

입력2025년 01월 20일(월) 11:56 최종수정2025년 01월 20일(월) 11:56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쿼드러플 보기 1개를 범하며 1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44위에서 7계단 하락한 공동 51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시우는 2025년 들어 개막전 더 센트리(공동 32위), 소니 오픈(컷 탈락),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51위)까지 연달아 경기에 출전했지만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부터 더블보기를 범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12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13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 14번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계속해서 타수를 잃었다.

고전하던 김시우는 16번 홀부터 2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5번 홀 버디와 6번 홀 보기를 맞바꿨고, 7번 홀과 8번 홀에서는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다만 순위를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마지막 날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23년 7월 존디어 클래식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린 스트라카는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2위에 자리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저스틴 로어(미국)가 22언더파 266타로 그 뒤를 이었다. 패트릭 캔틀레이와 찰리 호프먼(이상 미국)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5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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