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리그,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 돌파

입력2024년 06월 01일(토) 21:07 최종수정2024년 06월 01일(토) 21:07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KBO 리그가 28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리그 경기에는 총 10만1470명이 입장했다.

잠실 두산-LG전(2만3750명), 사직 롯데-NC전(2만2758명), 대구 삼성-한화전(2만4000명), 광주 KIA-KT(2만500명)전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고, 고척 키움-SSG전에는 1만46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로써 2024 KBO 리그는 285경기 만에 409만6149명의 관중을 동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이는 KBO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400만 관중 돌파다. 앞서 2012년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넘어선 바 있다.

다만 10개 구단 체제 이후로는 가장 빠른 페이스다. 종전 기록은 2018년 328경기였는데, 무려 43경기나 앞당겼다.

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며 KBO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흥행 열기가 얼마나 더 뜨거워질 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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