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은 계속된다"…'교수님' 크로스, 레알과 1년 재계약

입력2024년 03월 28일(목) 16:23 최종수정2024년 03월 28일(목) 16:23
토니 크로스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토니 크로스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유럽축구 이적싲아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크로스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크로스는 레알에 머물 것이다. 결정은 끝났다. 새로운 1년 계약으로 그는 2025년 6월까지 레알에서 뛸 것이다. 곧 합의를 마치고 서명할 에정이다. 전설은 계속된다"며 'Here we go'를 외쳤다.

스페인 '렐레보' 또한 크로스의 계약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는 "크로스는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됐으나, 1년 계약 연장을 통해 다음 시즌까지 팀에 남게 됐다"고 전했다.

크로스는 레알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2014년 레알로 넘어와 10년째 함께하고 있다. 그는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크카모' 라인으로 세계 최고 미드필더진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2015-2016, 2016-2017, 2017-2018)을 이끌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21-2022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비롯해 라리가 3회, 코파 델 레이 3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5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크로스는 1990년생으로 어느덧 황혼기를 달리고 있다. 30대를 훌쩍 넘은 나이로 기동성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여전히 날카롭고 안정된 패스 능력을 보여주며 주드 벨링엄, 오렐리엥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어린 선수들에게도 쉽게 주전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38경기에 나서 1골 7도움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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