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팀 K리그 티모(광주FC)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티모가 감기 증상을 보여 오늘 오전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티모는 오늘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휴식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 K리그는 이날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들과 스페인 명문구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티모는 코칭스태프가 선정한 '픽 일레븐'에 포함돼 팀 K리그에 합류했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티모를 제외한 선수들은 증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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