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력도 '몬스터급'…뮐러 "김민재, 항상 친절해"

입력2023년 07월 25일(화) 14:30 최종수정2023년 07월 25일(화) 14:30
김민재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적응력도 몬스터급이었다. 

김민재는 지난 19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했다. 김민재는 입단 소감으로 "뮌헨은 축구선수라면 꿈꾸는 곳"이라며 "이곳에서 가능한 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남겼다.

뮌헨 이적 후 테게른제 훈련에 합류한 뒤 곧바로 동료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눴고, 토마스 투헬 감독과도 안부를 물으며 대면했다.  

그리고 23일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팀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며 환영을 받았다. 특히 '몬스터'라는 별명과 함께 박수갈채 속에서 등장했다. 

현재 김민재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빠르게 독일 생활에 적응하고 있다. 동료들과도 빠르게 말을 트며 대화하는 모양이다. 뮌헨의 공격수 토마스 뮐러는 독일 매체 '스포르트1'과의 인터뷰를 통해 "낌민재와 만났고 그는 항상 친절했다. 이미 독일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고 팀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건장한 선수"라며 "김민재가 수비를 잘할 것이라고 믿고있다"고 추측했다.

김민재의 파트너 중 한 명인 마티이스 더 리흐트 역시 김민재에 대해 말했다. 더 리흐트는 "그는 훌륭한 수비수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그는 보여줬다. 많은 능력을 갖고 이으며 저희팀에 정말 좋은 영입이라 생각한다. 함께해 만족스럽다"고 기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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