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2022 국제농구연맹(FIBA) 16세 이하(U-16)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코트에 나설 12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8일 오전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내 회의실에서 제2차 청소년 남자농구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2022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설 최종 12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당초 2019년 개최 예정이었으나 개최국 미정으로 인해 2020년으로 연기됐고 이후 2020년 4월 레바논 개최를 확정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며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5월 19일 예정이며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대회 출전권 획득을 위해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앞서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이정현(고양 오리온),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 양재민(신슈브레이브), 신민석(현대모비스), 이현중(데이비슨대)이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2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최종 12인 명단

이관우(용산고)
방성인(송도고)
고찬유(삼일상고)
김승우(용산고)
석준휘(안양고)
신현빈(쌍용고)
강태현(경복고)
심주언(양정고)
김성훈(휘문고)
에디 다니엘(용산중)
구민교(제물포고)
이유진(용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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