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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김장문화제의 주제는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 시작하는 날' 이다. 이에 걸맞게 김장문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치명인에게 이색김치 담그기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김치 고수의 비밀노트', 아빠와 함께하는 요리경연대회, 이색김치를 만들어 보는 달리는 쿠킹스쿨,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체험 행사 등이 이번 서울김장문화제대표 프로그램이다.
중국·러시아·터키·일본 등 4개국 외국인이 참여하는 이색김장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000명 이상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해 '김장 직접 담궈 보기' 등 이색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 사랑의 열매(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2014 사랑의 김장 나누기(서울김장문화제) 진행을 위해 17일 오전 4시까지 서울시청광장 주변과 대한문에서 청계광장 방면 하위 2개 차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서울김장문화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김장문화제, 김치는 진짜 자랑스러운 음식" "서울김장문화제, 외국인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지면 좋겠다" "서울김장문화제, 김장문화 널리 알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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