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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콘테 감독은 지난 21일(한국 시각) 예정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과의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다. 토트넘으로 오기 전 TV로 손흥민을 봤고, 매우 인상적이었다. 손흥민을 직접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된다면, 이 선수의 진정한 자질에 대해 알게 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콘테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였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비테세(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선제골이자 콘테 체제 1호골을 터뜨리며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리그에서도 팀 내 최다인 7골(2도움)로 주전 공격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난 손흥민을 톱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다. 능력이 뛰어난 것 뿐만 아니라 열심히 달리고, 회복력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하며 "야망도 가졌다. 우린 이런 야망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 이런 선수들이 팀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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