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KBO에 나성범 신분요청…포스팅 재도전?

입력2021년 11월 05일(금) 18:38 최종수정2021년 11월 05일(금) 18:38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거포 외야수 나성범(NC 다이노스)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KBO는 "지난 3일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으로부터 NC 나성범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고, 어제(4일) '해당 선수는 NC다이노스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5일 전했다.

나성범은 올 시즌 후 KBO리그에서는 FA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해외리그 진출을 추진할 때는 FA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대졸 선수는 8시즌 FA 관련 등록일을 채우면 FA 자격을 따내지만 국외리그에 진출하려면 고졸 FA와 같이 '9년'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나성범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MLB에 도전해야 한다.

나성범은 지난해에도 MLB 신분조회 후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MLB 계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MLB 구단에서는 나성범에게 러브콜을 보내지 않았다. 당시 나성범은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계약에 대비했지만 빈손으로 돌아온 바 있다.

한편 나성범은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160안타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홈런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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