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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수아레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
수아레즈는 17일 오후 5시 46분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DH) 2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등 근육 부상으로 지난달부터 마운드에 서지 못했던 수아레즈는 지난 6일 구원 등판한 뒤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복귀해 3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당시 59개의 공을 던지며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음을 증명했다.
이날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기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 애런 알테어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맞아 첫 피안타를 허용했다. 나성범을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양의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호투를 이어갔다. 선두 노진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강진성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박준영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김태군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던 강진성을 잡아 이닝을 정리했다.
3회에는 김태군(우익수 뜬공)-정현(우익수 뜬공)-김기환(헛스윙 삼진) 순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4회에도 마운드에 설 것으로 예상했던 수아레즈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백승현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당초 투구 수 제한 없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것을 예고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빠른 불펜 전환을 택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좌측 이두 근육에 타이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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