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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백 / 사진=DB |
KT는 20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올 시즌 50승1무34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질주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간한 롯데는 38승1무47패로 8위를 유지했다.
KT 선발투수 엄상백은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롯데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는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였다. 2회초 배정대와 김태훈의 연속 안타, 박경수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허도환과 권동진이 연속 1타점 적시타, 조용호와 황재균이 연속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4-0으로 앞서 나갔다.
기세를 탄 KT는 3회초 1사 후 배정대의 좌중월 솔로포를 통해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일격을 당한 롯데는 4회말 전준우의 중전 안타와 이대호의 볼넷, 딕슨 마차도의 볼넷을 묶어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추재현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5로 따라붙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롯데는 8회말 한동희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이후 김주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차도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3-5로 거리를 좁혔다.
흐름을 잡은 롯데는 9회말 정훈과 이대호의 우전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한동희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4-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은 이호연을 2루수 병살타로 유도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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