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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해남군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속적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한씨름협회는 철저한 방역을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하여 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경기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대기할 예정이며 심판은 경기 중 아크릴소재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대회는 27일 태백급(80kg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28일 태백장사(80kg이하) 결정전, 29일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 30일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 그리고 5월 1일 백두장사(140kg이하) 및 단체전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또한, 대회 둘째 날인 28일부터 5월 1일까지 KBSN(KBS N SPORTS)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서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대한씨름협회의 김좌열 홍보부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대회를 위해 유튜브 및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국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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