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번 버스 기사 논란, 아이만 놓고 출발 '엄마는 울었다'

입력2017년 09월 12일(화) 13:47 최종수정2017년 09월 12일(화) 15:06
서울시 올빼미버스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제공=서울시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240번 버스 기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께 건대역 인근에서 발생한 240번 버스 기사의 만행이 담긴 목격담이 100여건 가까이 게재됐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당시 240번 버스가 건대역에 정차하자 3~4살 가량의 어린아이가 먼저 하차를 하고 이 과정에서 아이의 엄마인 A씨는 승객들에 밀려 하차가 늦어졌다.

문제는 그 사이 뒷문이 닫히면서 버스가 출발해버렸다. 이에 A씨가 울먹이며 상황 설명을 한 뒤 정차를 요청했으나 기사는 이를 무시하고 다음 정류장에 도착해서야 버스를 세운 것.

현재 서울시는 240번 버스 영상을 조사하고 기사를 상대로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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