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지창욱의 뮤지컬 '그날들'의 인기 넘버 '사랑했지만'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9일 오후 지창욱 소속사는 녹음에 열중인 지창욱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창욱은 드라마, 뮤지컬에서 보여왔던 모습과는 색달라 눈길을 끈다. 녹음실에 등장한 지창욱은 처음에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녹음이 시작되자 진중하고 신중한 모습으로 '사랑했지만'을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른 노래를 상시 들어보고 모니터링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이 부른 '사랑했지만'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는 뮤지컬 '그날들' 중 그녀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무영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무영과 그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2013년 초연부터 재연, 삼연까지 쭉 함께한 뮤지컬 '그날들'에서 지창욱표 강무영은 다분한 끼와 무한한 표현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발랄하고 패기 넘치는 청년 경호원으로, 때로는 애절한 로맨티스트로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드는 무대 장악력을 보이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그날들'은 오는 11월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 중이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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