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정화 식물 best 5 식물을 밝혀낸 우주 / 사진=영화 '그래비티'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김현지 인턴기자] 공기 정화 식물 best5가 공개 된 가운데 식물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우주 공간에서 완전히 밀폐된 우주선 안의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던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5년 이상 연구한 결과 우주선의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해 식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NASA는 인체에 해로운 오염 물질이 있는 밀폐된 공간에 12개 정도의 식물을 넣어두었더니 24시간 내에 80%의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와 같은 실내 공기오염 물질들이 제거된다는 사실을 조사했다.

그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공기정화식물 BEST 5는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 야자, 고무나무, 황금죽이다.

아레카야자는 야자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뛰어나며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특히 약 1.8m 아레카야자의 경우 24시간에 1리터의 수분을 증산작용으로 뿜어내 아주 좋은 천연 가습기 역할도 해낸다.

관음죽은 일본 관음 산에서 자라는 부채 모양 잎을 가진 식물이다. 공기 정화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병충해에 강해 키우기도 쉬운 관음죽은 특히 암모니아를 잘 흡수해 화장실에 두면 효과적이다.

대나무 야자는 대나무 모양의 줄기들이 모여 하나의 형태를 이루며 최대 1.8m까지 큰 다. '대나무 야자'는 실내 습도를 높이고 벤젠,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해서 특히 새집 증후군 예방에 아주 좋다.

고무나무는 공기 중에 있는 유독 가스를 잘 흡수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기르면 아주 잘 자라는 '고무나무'는 넓은 잎 크기만큼 공기 정화 능력도 탁월하다.

자넷 크레이그는 흔히 레몬라임 또는 황금죽이라 부른다. 이는 위와 직사광선만 주의하면 집에서도 키우기 좋은 식물로 실내의 휘발성 유해 물질 중 트리클로로에틸렌을 잘 제거하는 식물로 유명하다.

공기 정화 식물 best5 식물 관리법은 너무 건조하게 하면 병충해가 생길 수 있으니 자주 분무해야한다. 또 어두운 곳에서 키우면 잎줄기에 힘이 없이 자라서 아래로 쳐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김현지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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