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 사진=아시아경제DB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로스쿨 학생들이 사법시험 유예 결정에 극심한 반발을 드러냈다.

전국의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학생들은 법무부의 사법시험 존치를 4년간 유예하겠다는 발표를 접하고 격렬한 반발을 표했다.

지난 3일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 시내 주요 로스쿨 학생회는 각 학교에서 긴급 총회를 열어 집단 자퇴와 학사일정 거부 등을 결의했다. 이어 4일 제주대학교 로스쿨 학생들은 전원사퇴서를 작성하고 모든 학사일정을 거부했다.

특히 재학생 전원이 사퇴서를 작성함에 따라 로스쿨 존폐 논란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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