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메르스 환자? 메르스 진단법 공개 [스포츠투데이]

입력2015년 05월 28일(목) 07:32 최종수정2015년 05월 28일(목) 07:42
[스포츠투데이 문선호 기자]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감염을 합리적으로 판단해 볼 수 있는 기준이 제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에 '의심환자 진단신고 기준'을 공개했다. 이에 해당하는 자는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기준으로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이 메르스인지의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메르스 의심환자는 37.5도 이상의 발열과 폐렴 또는 급성호흡기증후군이 동반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혹은 이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자로 분류된다. 물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서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역시 메르스 의심환자다.

중동지역이란 아라비안반도 인근 국가를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서안과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맨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메르스에 대한 공포감 확산을 막기 위해 메르스 환자들이 거쳐간 지역과 병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바이러스 추가 감염자 모두 밀접접촉자 범위를 벗어나지 않아 메르스 감염세가 통제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문선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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