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평균 휘발유 가격이 상승한 가운데,5월 셋째주 주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50원을 넘어섰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발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유가는 휘발유 1561.10원, 1357.80원을 각 각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4월 마지막주부터 오르기 시작해 5월 셋째주(18~22일)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50.9원으로 전주 대비 18.7원 더 올랐다. 4주 연속 상승한 것. 또 주간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15원 올라 리터당 1335.5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유가가 주요국 경기 지표 개선, 중동지역 정정불안 심화 등의 상승 요인과 미 석유리그 수 감소 둔화, 골드만삭스 유가전망치 하향조정 등의 요인이 혼재해 보합세를 보였다"며 "이전 상승분의 반영 시차를 감안할 때 국내 제품 가격은 당분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진주희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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