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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 / 사진=GettyImages 제공 |
맨시티는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 6연승을 질주하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리버풀은 2승 3무 1패(승점 9)로 9위로 떨어졌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들어섰다.
팽팽하던 경기 양상 리버풀 쪽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면서 무너졌다. 후반 17분 리버풀의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시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균형을 깼다. 후반 20분 제레미 도쿠가 왼 측면을 뚫어낸 뒤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이 수비를 맞고 나왔으나 엘링 홀란이 왼발로 재차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맨시티가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후반 23분 엘리엇 앤더슨의 패스를 받은 도쿠가 왼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려 팀의 두 번째 골을 장식했다.
맨시티는 기세를 몰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3분 라얀 셰르키가 박스 안에서 슛 페이크를 통해 수비를 벗겨낸 후 오른발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골문을 꿰뚫었다.
반면 리버풀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맨시티의 열지 못하면서 경기는 맨시티의 3-0 완승으로 끝이 났다.
한편 맨시티의 최근 분위기는 연승 중임에도 좋지 못하다. 맨시티는 지난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무려 114건의 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했다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앞서 위원회는 맨시티가 2009년부터 9시즌 동안 상업 파트너와 허위 이면 계약을 맺어 9억 파운드(약 1조 6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불법으로 부풀렸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이에 맨시티 구단은 현재 리그 사무국의 유죄 판결에 즉각 항소했고, 이날 경기는 맨시티가 유죄 판결을 받은 뒤 치른 첫 경기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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