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서·박정윤, 양궁 여자 컴파운드 4강 진출…동반 결승행 도전

입력2026년 10월 01일(목) 09:54 최종수정2026년 10월 01일(목) 10:06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강연서와 박정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강연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에서 열린 대회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에서 우니얼(중국)을 145-140으로 꺾었다.

2011년생 여중생 궁사인 강연서는 처음 밟은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앞서 강연서는 32강과 16강전에서 모두 150점 만점을 쐈다. 150점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이어 8강에서도 우니얼을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강연서는 첫 엔드에서 우니얼과 28-28로 맞섰다. 2엔드에서는 10점 두 발과 9점 한 발을 쏴 29점을 기록하며 28점에 그친 우니얼에 1점 차로 앞섰다.

3엔드에서 강연서는 10-9-10으로 29점을 기록한 반면 우니얼은 8-9-9로 26점에 머물렀다. 강연서는 86-82로 격차를 벌렸다.

강연서는 4엔드에서도 29점을 쐈고, 우니얼이 28점을 기록하면서 115-110이 됐다.

마지막 5엔드에서 강연서는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며 30점을 추가했다. 우니얼 역시 30점을 기록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강연서는 145-15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박정윤도 8강에서 승리하며 강연서와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박정윤은 파틴 누르파테하마 맛 살레(말레이시아)를 145-139로 제압했다.

강연서와 박정윤이 모두 4강에서 승리하면 결승에서 금메달을 놓고 한국 선수끼리 맞붙게 된다.

한국 양궁 컴파운드는 이번 대회에서 첫 금메달 수확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은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강연서와 박정윤은 박예린과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정윤은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도 추가했다.

강연서는 대회 두 번째 메달, 박정윤은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한국 여자 컴파운드는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도 도전한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2014년 인천 대회 최보민이 유일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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