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태진아 무대에 들썩→남희석 울린 '뭉클' 사연

입력2026년 09월 20일(일) 15:21 최종수정2026년 09월 20일(일) 15:21
사진=KBS1 전국 노래자랑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감동적인 사연과 열정적 무대가 펼쳐졌다.

20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오프닝을 장식한 태진아는 '한라산 백록담에서 백두산 천지까지'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특유의 압도적인 무대 매너로 강릉 현장의 열기를 순식간에 끌어올렸다.

진행을 맡은 남희석의 재치와 따뜻한 공감 능력도 빛을 발했다. 남희석은 시어머니와 함께 유쾌한 춤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친근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강릉을 찾은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개성 만점 무대를 유연하게 이끌었다.

강릉 시민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무대도 이어졌다. 강릉 토박이 티셔츠를 맞춰 입은 자매, 횟집 사장님, 한복 입은 여고생들의 '흥부가 기가 막혀' 무대 등이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휠체어를 탄 50대 참가자는 "남편이 코로나19 때 하늘나라로 갔다"라며 "가장 힘든 때였는데 그 이후로 기억력이 많이 없어졌다"라는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한 남희석 역시 눈물을 보이며 참가자의 마음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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