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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A SNS 캡처 |
정윤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U-18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을 3-2로 제압했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일본 역시 A조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제압한 한국은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했다. 일본까지 꺾으며 슈퍼라운드 2승째를 챙긴 한국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한국은 12일 약체 필리핀을 상대로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결승 진출을 확정한다.
이날 한국은 세 번째 투수로 나선 김민훈이 2.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5회 등판한 하현승은 3이닝을 삼진 5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대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이호민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선발 투수 박근서가 오노 슈스케에게 1타점 2루타, 만야 켄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4회초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호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한국이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 선두타자 조희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성현의 희생 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엄준상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호민이 좌전 2루타를 때려내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5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하현승을 6, 7회에도 투입했다. 하현승은 일본 타선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팀의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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