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US오픈 1회전서 충격패…20년 만에 메이저대회 1회전 탈락

입력2026년 08월 31일(월) 14:40 최종수정2026년 08월 31일(월) 14:40
조코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5위)가 2026 US오픈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조코비치는 3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마리아노 나보네(아르헨티나, 49위)와 4시간 36분 간 혈전을 벌였지만, 세트스코어 2-3(6-7<5-7> 7-5 6-4 2-6 1-6)으로 졌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통산 24회 우승을 기록, 마거릿 코트(호주)와 함게 역대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25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조코비치가 메이저대회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지난 2006년 호주 오픈 이후 20년 만이며, US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조코비치는 1세트부터 나보네와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조코비치는 2세트와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역전에 성공,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하지만 4세트 들어 몸에 이상이 생긴 듯 불편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고,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며 4세트를 내줬다.

조코비치의 몸 상태는 5세트 들어서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결국 5세트도 1-6으로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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