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행운부적 차태현, 시즌5 첫 3단계 올킬…시청률도 자체 최고

입력2026년 08월 26일(수) 07:56 최종수정2026년 08월 26일(수) 07:56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진기주가 시즌5 첫 3단계 올킬 싹쓸이에 성공하며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25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서는 2MC 유재석, 유연석과 '틈친구' 차태현, 진기주가 서울 광진구 곳곳의 틈새를 찾아 나섰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최고 6.2%, 가구 4.2%, 2049 1.6%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중 가구 시청률은 동시간 예능, 드라마, 교양 등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화요 예능 최강자의 저력을 뽐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압도적인 차이로 화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차태현은 '틈만나면,'의 공식 행운부적으로 등장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그는 "PD가 나한테 부적 같은 존재라고 하더라. 난 '틈만나면,'의 돼지머리"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진기주와의 소속사 인연까지 꺼내며 끊임없는 입담을 이어갔고, 유재석은 "기주 말 좀 듣자"며 차태현을 제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차태현의 티격태격 케미도 빛났다. 유연석이 두 사람의 코미디 연기를 칭찬하자 차태현은 "저 형은 막 하는 거고, 나는 체계적으로 분석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재석이 "내가 분석하고 네가 막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치면서 두 사람의 '원조 속 뒤집개'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틈주인은 매주 함께 피클볼을 치면서도 어색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피클볼부 '칠래말래'였다. 네 사람은 '원터치 피클볼' 게임에 도전했고, 단 4번 만에 1·2단계를 연이어 성공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줬다.

하지만 3단계에서 연이어 실수가 나오며 위기에 빠졌다. '언럭키 찬스'까지 등장한 가운데 마지막 도전에서 유재석이 기적 같은 한 방을 성공시키며 3단계까지 클리어했다. 틈주인은 3단계 상품인 회식비를 받으며 "우리 팀 오래오래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기뻐했고, 진기주는 과몰입한 나머지 "방금 뭐가 지나갔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틈주인은 광진초등학교의 9세 어린이 4인방이었다. '틈만나면,'의 애청자라는 아이들은 "방송에서 닌텐도 선물을 받는 꿈을 꿨다"고 밝혀 멤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들을 위한 두 번째 게임은 '붙여라 착'이었다. 네 사람은 단 2번 만에 2단계를 성공한 데 이어 3단계 상품으로 닌텐도가 등장하면서 더욱 긴장감 넘치는 도전을 이어갔다. 자석이 서로 밀리는 예상 밖의 변수까지 등장했지만, 아이들의 간절한 응원 속에 네 사람은 4번째 도전에서 3단계까지 깔끔하게 성공했다.

유재석은 "산타 할아버지도 이렇게는 (선물) 못 준다"며 기뻐했고, "우리 '틈만나면,'의 머릿고기 차태현이 고마워요"라며 행운부적 역할을 톡톡히 한 차태현에게 공을 돌렸다. 차태현 역시 "머릿고기 활약 어디까지 가야 되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책임졌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주 '틈친구'로 현빈과 우도환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현빈은 볼트 쌓기 게임을 앞두고 손을 덜덜 떨며 "난 도전 소리가 싫다"고 말하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여 반전 매력을 예고했다. 유재석 역시 "현빈이 손에 땀 봐"라며 놀라워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현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버라이어티 예능에 출연하는 만큼 유재석, 유연석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과 우도환이 출연하는 '틈만나면,'은 9월 1일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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