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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우 / 사진=울산 HD 제공 |
울산 HD는 19일 "박용우를 재영입하며 하반기 전력을 극대화했다"고 발표했다.
박용우는 2022년 울산의 K리그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2023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으로 이적하며 울산을 떠났지만, 3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했다.
박용우는 K리그1과 K리그2, 코리아컵(구 FA컵)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박용우는 울산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완벽하게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다. 울산에 돌아왔다는 게 꿈만 같고,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 예전 동료들,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같이 뛸 생각에 많이 기대된다. 울산으로 다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으로 돌아오게 된 이유에 대해선 "울산이 가장 적극적으로 연락해줬다. 정승현 선수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부분에서 마음이 많이 끌렸고, 울산과 직접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울산으로 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박용우는 지난 2023년 울산을 떠날 당시 굿바이 영상에서 '울산에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현재 그 바램이 이루어졌다.
그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울산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모든 여건이 잘 맞아야 한다. 축구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울산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을 수도 있고, 울산이 저를 원해도 제가 올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그런 부분들이 잘 맞았다. 울산을 떠난 뒤에도 항상 경기를 챙겨봤고, 시즌이 끝나면 울산을 찾아올 정도로 울산을 사랑하고 좋아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결정이 너무 잘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3년 만에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박용우는 "제가 울산을 떠날 때는 정말 좋은 울산의 모습에서 떠났다. 제가 처음 울산에 왔을 때는 지금과 같은 팀이 아니었고, 강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함께한 뒤 팀을 떠났다. 울산이 다시 그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 모든 선수와 함께 열심히 해서 다시 그때의 울산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박용우는 "울산을 떠난 뒤에도 팬분들이 항상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시고 많이 그리워해주셨다. 제가 그 정도의 선수가 아닌데도 너무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환영해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몸도 잘 만들어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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