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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정우, 안보현, 정성일, 박해준 / 사진=워크하우스컴퍼니, 에이엠엔터테인먼트, 플레오이엔티, 빌리언스 제공 |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은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권력과 언론, 자본이 결탁해 거대한 부패 카르텔 속 '내부자들'의 초기 과정을 그려낼 영화다. 기존 '내부자들'의 뿌리가 된 인물들의 과거 서사와 거대한 권력의 축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 시작점을 풀어낼 예정이다.
극 중 이강희 역은 배우 하정우가 맡는다. 기업 비리 특종을 꿈꾸었으나 외압에 의해 한직으로 내쳐진 신문사 기자로, 집요한 취재력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권력 카르텔의 시작을 만든 핵심 인물이다.
'내부자들'에서 배우 이병헌이 연기한 안상구 역의 젊은 시절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 안보현이 연기한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자신만의 성공과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 연예기획사 대표로, 냉혹한 연예계에서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최고가 되겠다는 뜨거운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
하정우와 안보현의 치열한 공조와 대립이 극적 긴장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검사생활을 끝내고 정계에 갓 입문한 초선 국회의원 장필우 역에는 박해준이 분한다. 거대 언론과 위험한 거래를 거치며 권력의 핵심으로 치고 올라가려는 야심가로, 박해준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작품의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래그룹을 키워낸 회장 오현수 역에는 배우 정성일이 참여했다. 그는 깊이 있는 연기력과 매혹적인 아우라로 막대한 자본과 권력으로 카르텔의 정점에 서고자 하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연출은 영화 '서울의 봄' 조감독 출신 김민범 감독과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등의 조감독을 거친 김진석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제작은 원작 영화 '내부자들'과 '서울의 봄'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와 '범죄도시' 시리즈를 선보인 SLL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주요 라인업을 마무리한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은 현재 개봉 준비 단계를 거쳐 2026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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