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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플레이리스트 109 방송 캡처 |
18일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 5회에는 다영이 출연했다.
이날 다영은 어린 시절, 학교가 끝나면 어머니가 운영하던 산곰장어 식당으로 가 일을 돕고 손님들을 상대로 노래하고 춤추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다영은 "저는 어렸을 때 '항상 엄마한테 짐이 안 되고 도움이 될까' 이런 생각을 매일 했다"면서 "저희 집이 재혼 가정이다. 지금 아빠는 새아빠다. 제가 일곱 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친아빠가 집에 빚을 너무 많이 두고 가셨다. 심지어 다 엄마 명의로 진 빚이었다. 그때 당시 빚이 몇십억 원이었다. 엄마 혼자 책임지게 됐다. 지금도 큰 돈이지만 그때 당시 몇십억이면 너무 앞이 막막하다. 7살 때 겪어보니까 그 순간에 딱 어른이 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다영은 계속해서 "엄마가 어느 날부터 너무 새벽부터 나가는 거다. 알고 보니 낮에는 다른 일을 하고 저녁에 장사하시고. 제가 초등학교 때 그렇게 사시니까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영은 "제가 엄마한테 약속을 했다. '내가 가수로 꼭 성공해서 이 집안을 일으킬게'라고 했다. 엄마가 제 눈빛을 보고 '그래, 해라'라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실제 다영은 꿈을 이루기 위해 11살에 홀로 서울에 고시원을 얻어 생활했다. 다영은 당시 자신을 두고 "스스로 마흔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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