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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현 / 사진=DB |
한화는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불펜 투수 김서현과 정우주를 1군에 등록한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지난주 두 투수의 1군 복귀를 예고했고, 지난 17일 불펜 투수 강재민과 김종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면서 김서현과 정우주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서현과 정우주는 지난 시즌 한화의 필승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한화의 정규 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엔 부침을 겪고 있다. 지난해 팀의 마무리 투수였던 김서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38로 매우 부진했고, 결국 지난 5월 13일 1군 엔트리에서 내려갔다.
김서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나 제구였다. 올 시즌 8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볼넷을 15개나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김서현은 피칭 메커니즘을 재정립하기 위해 일본 단기 연수를 다녀왔고, 최근 퓨처스리그에선 전보다 나이진 모습을 보여줬다.
김서현은 지난 12일부터 등판한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볼넷 2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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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주 / 사진=DB |
지난달 7일 등판을 마지막으로 1군에서 말소된 정우주도 김서현과 마찬가지로 제구에서 문제점이 보였다. 35.1이닝 동안 볼넷만 27개를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2군에 내려간 정우주는 1군 복귀를 위해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고, 12일부터 퓨처스리그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3핑나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군에 합류하게 된 김서현과 정우주가 살아나야 한화도 반등할 수 있다. 올 시즌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30으로 전체 7위고, 역전패도 26패로 10개 구단 중 3번째로 많다.
후반기에선 더 좋지 못하다. 평균자책점이 6.37로 9위에 자리하고 있고, 역전패도 6번이나 된다.
현재 48승 3무 53패로 5위 두산 베어스(55승 4무 58패)와 6.5게임 차로 벌어져 있는 한화인데, 지옥에서 돌아온 김서현과 정우주가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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