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 LIV 골프, 미시간 대회 취소 발표…시즌 조기 종료

입력2026년 08월 18일(화) 08:46 최종수정2026년 08월 18일(화) 08:46
LIV 골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브(LIV) 골프가 2026시즌을 조기 종료한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각) "LIV 골프가 시즌을 예정보다 일주일 일찍 시즌을 종료한다"면서 "다음 주 열릴 예정이었던 미시간 팀 챔피언십을 취소하고, 이번 주 인디애나폴리스 대회에서 팀 챔피언을 가린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시즌 종료까지 인디애나폴리스 대회(8월 21-24일)와 미시간 팀 챔피언십(8월 28-31일) 만을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미시간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 주 인디애나폴리스 대회가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됐다.

현재 LIV 골프 개인전에서는 욘 람(스페인)의 우승이 확정된 상황이다. 인디애나폴리스 대회를 통해 개인전 2, 3위와 단체전 우승팀이 결정된다.

지난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엄청난 자금 지원으로 스타플레이어들을 대거 영입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대항마로 떠올랐다. 하지만 PIF는 지난 3월 LIV 골프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중단했고, LIV 골프는 재정적 위기를 맞이한 상황이다.

LIV 골프는 이달 초 새로운 투자자를 찾았다고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내년에는 10개 대회로 축소돼 시즌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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