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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유섬 / 사진=DB |
SSG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위닝 시리즈를 달성한 SSG는 43승 4무 62패를 기록, 9위를 유지했다. LG는 58승 1무 48패로 3위에 머물렀다.
SSG 선발투수 페드로 아빌라는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한유섬이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LG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5.1이닝 8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1사사구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패전 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었다.
SSG는 결정력이 부족했다. 1회초 최지훈이 안타 후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에도 한유섬과 마드리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찬스에서 조형우와 홍대인이 연속해서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3회와 4회는 단 한 명의 주자도 나가지 못하면서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LG는 아빌라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1회부터 3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나가지 못했고, 4회말엔 1사 후 신민재가 안타로 나갔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균형을 깬 쪽은 SSG였다. 5회초 마드리스의 볼넷, 조형우의 2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정준재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이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은 사이 정준재는 박성한의 중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해 SSG가 3-0으로 앞서 나갔다.
SSG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유섬이 중견수 뒤로 향하는 솔로 홈런을 때린 데 이어 후속 타자 마드리스도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면서 5-0까지 달아났다.
SSG가 쐐기를 박았다. 7회초 박성한의 2루타, 김재환의 내야 안타, 전의산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한유섬의 1타점 우전 안타로 6-0까지 도망갔다.
승기를 잡은 SSG는 아빌라에 이어 전영준과 이건욱을 마운드에 연이어 올리면서 LG의 타선을 봉쇄한 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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