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독일 무대 데뷔전서 득점포…다름슈타트 무승부 견인

입력2026년 08월 09일(일) 09:45 최종수정2026년 08월 09일(일) 09:45
이호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독일 2. 분데스리가(2부) 무대에 진출한 이호재(다름슈타트)가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호재는 8일(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의 머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 2026-2027 독일 2.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만회골을 넣어 팀의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호재는 팀이 0-2로 뒤진 후반 15분 핀 라켄마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후반 31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카이 클레피슈의 패스를 받은 이호재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호재는 유럽 무대 데뷔전부터 짜릿한 골 맛을 봤다.

2000년생인 이호재는 191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장신 공격수다.

지난 2021년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호재는 공식전 177경기 53골로 활약한 뒤 지난달 다름슈타트로 이적했다.

다름슈타트는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무대에 진출할 때 처음 속했던 구단이다. 지동원과 백승호도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고 뛴 경험이 있다.

이호재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한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알렉산다르 부코티치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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