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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33기 모태솔로 특집에서는 전북 무주에 모인 12인 모솔남녀의 첫 만남과 요동치는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첫인상 선택의 주인공은 상철이었다. 정숙, 영자, 현숙 등 세 여성의 선택을 받으며 단숨에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반면 연애 대신 학업과 일에 몰두해 왔다는 영호와 광수는 단 한 표도 얻지 못하며 씁쓸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판도는 숙소 이동 과정부터 뒤집히기 시작했다. 3표를 받은 상철이 여성들의 짐을 다 실어주지 못해 당황하자, '0표남' 영호가 선뜻 나서 짐을 나눠 실어주는 배려를 보였다. 현숙은 0표의 굴욕 속에서도 타인을 먼저 챙기는 영호의 모습에 "대인배 같고 자상하다"며 마음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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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철은 기습적인 멘트로 스스로 점수를 깎아먹었다. 영자에게 던진 과한 플러팅이 독이 된 것. 영자는 "가까이서 보니 부담스럽고 능글맞아 보인다"며 곧바로 마음을 돌렸다.
숙소 도착 이후 영호의 반격은 더욱 거세졌다.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매끄럽고 유쾌하게 게임 진행을 이끌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단숨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영호에게 순자와 영자가 동시에 호감을 드러냈고, 영자는 영호가 먹고 싶다던 비빔면을 직접 끓여주며 직진 신호를 보냈다.
이외에도 영어 발음과 문화적 취향이 통한 영식과 현숙, 엉뚱하지만 진심 어린 캔디 전달로 웃음을 안긴 영수 등 출연자들의 호감 화살표가 얽히기 시작했다.
첫인상 투표 결과가 단 하루 만에 무색해진 가운데, 본격적인 '자기소개'와 함께 33기 모솔 남녀의 로맨스가 어디로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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