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게스 6이닝 2실점+황성빈 3출루…롯데, 키움 1점 차 꺾고 2연승 질주

입력2026년 08월 04일(화) 21:36 최종수정2026년 08월 04일(화) 21:42
로드리게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시리즈 첫 경기를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롯데는 44승 2무 54패를 기록, 8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키움은 38승 2무 64패를 했다.

롯데의 선발 로드리게스는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8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황성빈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레이예스와 노진혁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탰다.

롯데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전 3루타를 터뜨린 뒤 나승엽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은 4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추재현도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1사 후 안치홍의 내야안타 때 3루 주자 서건창이 득점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롯데는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4회말 2사 후 노진혁, 전민재의 연속 안타와 손성빈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황성빈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2-1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5회말 선두타자 레이예스의 2루타와 고승민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3-1로 달아났다.

키움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추재현의 볼넷과 데이비슨의 실책 출루로 만든 2사 1, 2루에서 안치홍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3, 1점 차로 따라붙었다.

1점 차 리드를 이어간 롯데는 9회말 마무리 투수로 김원중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원중은 여동욱, 임병욱에게 안타를 내주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김건희를 삼진, 김태진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팀의 3-2 승리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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